꼭 고쳐야 하는 생활 습관 5가지

꼭 고쳐야 하는 생활 습관 5가지

습관이란 무서운 것입니다.

고치기 어려울 뿐더러, 고친 뒤에도 예전 습관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습관을 고치는 데는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요?

의사 맥스웰 몰츠 박사는 '21일'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데 통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간은 21일입니다.

영국 런던 대학교의 한 연구팀은 다른 주장을 합니다.

새로운 행동에 적응하는 데는 66일 정도가 소요된다는 것인데요,

아무리 시간을 늘려봐야 하루아침에 고칠 수 있는 습관은 없습니다.

1~2달이 짧게 느껴져도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3일 실천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결국 부단한 노력만이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고치기 어려운 습관 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머리카락 꼬기

머리카락 꼬기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습관입니다.

머리카락이 짧은 남성들은 갖기 어려운 습관입니다.

머리카락 컬을 살리기 위해 가볍게 손가락으로 돌리는 정도는 나쁜 습관이라고 말하기 어렵겠지만,

머리카락 뿌리가 당길 정도로 팽팽하게 당긴다면 두피에 해롭습니다.

이런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머리카락이 일시적이거나 아예 영구적으로 손실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발모벽

발모벽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머리카락을 꼬는 습관이 지속되면 발모벽이 생길 수 있는데,

발모벽이란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을 말합니다.

이 역시 머리카락의 영구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외에도 속눈썹이나 겉눈썹 등 다른 부위의 털을 뽑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습관은 정신적 강박증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으므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다그치기보다는 심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깨물기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습관 중 하나가 바로 손톱 깨물기 아닐까요?

어린아이부터 다 큰 어른까지 손톱을 깨무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손톱만 깨무는 게 아니라 손톱 주변 살까지 물어뜯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살을 잡아 뜯으면 피부껍질이 벗겨지면서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손가락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가 목구멍에 감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고치기 어려운 습관 중 하나지만 손톱 위에 매니큐어를 칠한다거나 껌을 씹는다거나 하면 깨무는 빈도를 낮출 수 있으니 이런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목 꺾기

나른한 오후, 피곤이 한껏 몰려오면 목을 양옆으로 꺾어가며 우두둑 소리가 나도록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을 꺾어주면 시원하게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행동을 계속하면 관절의 과운동으로 인대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피곤할 때는 자꾸 목을 꺾기보단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나쁜 식습관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는 운동이 귀찮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식단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침을 거르거나 식물성 식품을 잘 먹지 않거나

소금 및 설탕을 많이 첨가해 먹는 경우 등의 식습관이 그렇습니다.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이나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음식으로 채우려는 사람도,

나쁜 식습관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보다 활동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질질 끌기

무슨 일을 할 때 발등에 불이 떨어진 순간이 돼서야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음이 불편하면서도 제때 일을 안 하는 거죠.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20%가 이처럼 만성적으로 일을 미룹니다.

심지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조차 그렇다고 하죠.

당장 놀고 싶고 자고 싶은 욕구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것은 순간적인 쾌감을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계속하다보면 더 큰 행복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을 미루지 않는 태도가 바람직합니다.